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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의 주범인 논밭두렁 태우기는 이제그만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4-10 2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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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최승혁

 

 

최근 봄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임야 및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이 산불 원인의 31%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올해 발생한 산불 가운데 51건(36%)은 논·밭두렁과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했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산불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풀리고 건조한 봄바람이 불고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두렁․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확대 발효되어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첫째,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산림인접 지역 논․밭두렁 소각 시 소방관서에 신고한 후 공동으로 태우기를 실시하고 바람이 없고 습도가 높은 날을 선정하는 등 기후여건을 고려해야 한다. 신고 없는 소각행위로 인해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둘째, 입산자의 실화방지를 위해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에 산행 제한을 하고 입산시에도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

 

셋째,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서 무심코 던진 담뱃불이 대형산불이 되기도 하는데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봄철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도 쉽게 발생하며, 한 번 발생하면 끄기가 매우 어려운 화재이므로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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