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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지키는 학교폭력 피해 체크리스트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4-07 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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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강지은

신학기를 맞아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설마 우리 아이가..”라는 생각을 가진 부모가 대부분일 것이다.


학교폭력에 노출된 학생의 경우 대부분 보복이 두렵거나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이 싫어서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아이의 평소 언행과 태도 등으로 그 가능성을 체크해야한다.


먼저 학교폭력 피해자의 경우 ▲몸에서 다친 상처나 멍 자국을 자주 발견하게 되며, 물어보면 그냥 넘어졌다고 하거나 운동하다 다쳤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옷이 더렵혀져 있거나 찢겨 있는 경우가 많다.


 ▲학용품이나 소지품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린다. ▲전보다 용돈을 자주 달라고 요구하며, 때론 훔치기도 한다. ▲ 전화가 자주 걸려오거나 통화 후 갑자기 외출하는 경우가 잦다. ▲ 일기나 노트 등에 죽고 싶다 거나 폭력적인 그림의 낙서가 발견된다.


 ▲학교를 그만두거나 전학가고 싶어 한다. ▲다른 아이들의 괴롭힘에 대한 피해를 자주 말한다. ▲갑자기 짜증이 많아지고 엄마나 동생처럼 만만한 상대에게 폭력을 쓰거나 공격적으로 변한다. ▲ 갑자기 성적이 떨어진다.


이중 해당되는 항목이 5개 이상일 경우에는 학교폭력 피해를 의심해야하며 일단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리고 학교폭력 해당여부 및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조치해야한다.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목격한 경우는 전화117, 문자 #0117, 안전드림 홈페이지(www.safe182.go.kr)를 이용해 상담 및 신고가 가능하다.


우리 아이는 절대 학교폭력에 연관될 리가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평소에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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