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16~1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7일 밝혔다.
미국 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13년 12월 당시 조셉 바이든 부통령의 방한 이후 약 3년 4개월만에 이뤄지는 것이며, 펜스 부통령은 이번 방한이 취임 후 첫 아시아 국가 방문이다.
펜스 부통령은 방한 기간 동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면담 및 오찬을 하고 한미동맹, 북핵,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등 한반도 관련 핵심 현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외교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간 연쇄적 고위급 협의를 통해 조율해온 핵심 현안에 대한 공조를 더욱 심화시키고 한미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은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2차례 통화(1월,3월), 매티스 국방장관(2월) 및 틸러슨 국무장관(3월) 방한 등을 통해 긴밀한 고위급 협의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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