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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독거노인에게 보험금 900만원 찾아줘 김한구
  • 기사등록 2017-04-05 2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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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는 과실이 많다는 이유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을 거부 받고, 치료비 걱정을 하던 70대후반의 독거노인에게 보험금 900만원을 찾아줘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엄모(76) 씨가 자전거를 타고 중앙선을 넘어가다가 옆에서 진행하던 오토바이와 충격해, 8주의중상을 입었는데 보험사는 엄모씨에게 자전거 과실이 많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통보하고, 오토바이 운전자도 보험금 지급을 거부 했다는것.


엄모씨는 10년 전 아내를 하늘로 보내고 홀로 근근이 생활을 연명하는 상황에서, 빌려서 마련한 7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다시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할 수도 없어 실의에 차있었는데  의정부경찰서 교통사고 피해자보호팀장 이우식 경위가  안타까운 사연을 확인하고, 민사소송 판례, 타 보험사 지급사례 등을 뒤져, 이와 유사한 교통사고 사례에 보험금이 지급된 경우를 찾아내어 보험사를 상대로 사례를 적극 설명하고, 할아버지 동의를 얻어 경찰이 직접 보험금 지급 재검토 요청을 해 엄모씨의  치료비를 모두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의정부경찰서는  현재까지 관내 자전거 보험금을 비롯해 피해자들이 절차나 방법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보험금  1억 여원을 찾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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