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 2017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경기북부지사 관내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인 ㈜태건상사(대표 김만석)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태건상사는 1989년 고양시 일산에 설립후 가설 분전반을 제조하며,꾸준한 장애인 고용을 통해 총 100여명의 근로자중 장애인 근로자가 46명에 달하고, 중증장애인이 39명에 이르고 있다.

2015년도에 장애인고용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태건상사 김만석 대표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건강을 고려해 금연성공수당 지급, 가족초청행사 지원 등 각종 복리지원을 아끼지 않아 신바람나는 근무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최근에는 기숙사를 신축,원거리 근로자들의 편안한 근로환경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어 국무총리가 직접 태건상사를 방문,임직원 및 장애인 근로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계천 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관내 홀트일산요양원의 장애인 근로자 방필규(지체1급)씨가 장애를 극복하고 15년 넘게 요양원에서 성실하게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고용우수사업장을 적극 발굴, 지원에 총력을 기우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