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와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강북구 관내 9개동 주택밀집지역 400여 가구의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다.
강북구 관내 주택밀집지역은 건물 간 거리가 좁고 가스배관이 건물 외부에 설치돼 있어 절도범의 침입이 용이한 구조의 주택이 많아 범죄예방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가스배관 또는 반지하 창문틀에 범죄 예방용 특수형광물질을 작업용 롤러로 도포하게 되면 특수형광물질이 손과 신발, 옷 등에 묻어도 눈에 보이지 않고 잘 지워지지 않아 자외선 특수 장비로 식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범죄자에게는 주택침입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가함으로써 범죄 예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주민들의 치안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범죄 발생 후에도 검문·검색 시 몸에 묻은 윤활유와 특수형광물질로 절도 피혐의자 검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침입절도 다발지역의 건물 중 건물주와 사전 협의를 마친 건물 400개소가 대상이며, 현재까지 인수동, 미아동, 우이동 3개동 200곳에 도포를 완료했고 14일까지 번1동, 번3동 등 등 6개동에 도포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은 저소득층 전문기술인력 공공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6년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에서 특수형광물질 시약 300개, 자외선조사기 9대, 4LED 고출력검사기 1대 등(천백만원 상당)을 기부 받았으며, 작년에는 8개 지역관서 455개소의 건물에 도포 작업을 완료했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특수형광물질 시범 도포 작업 이후 2015년 대비 2016년 침입 절도 발생률이 32%, 빈집 침입 절도 발생률이 36%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강북구는 특수형광물질 도포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포지역 40여 개소에 도포작업을 했음을 알리는 경고 표지판을 부착해 도포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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