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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5연승 이어가나 오늘 국민의당 경기경선, 사실상 결승 - 안철수 5연승 및 본선 직행하나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4-01 1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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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19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격전지나 다름없는 수도권 경선이 1일 열린다.


국민의당은 이날 거점 투표소인 수원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경기지역내 총 31개 투표소에서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이날의 관전 포인트는 파죽지세로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가 경기에서도 압승을 거둬 5연승을 기록, 사실상 본선으로 직행할지 여부다.


안 후보가 2위 주자인 손학규 후보의 지지기반인 수도권에서조차 '대세론'을 등에 업은 승리를 이어간다면 본선행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경기경선 이후에도 서울·인천과 충청 경선, 여론조사 등이 남아있지만 경기지역 판세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들이 대부분이다.


안 후보는 경기지역 승리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본선을 앞두고 캠프 전열을 재정비하고 전략도 본선 맞춤형으로 탈바꿈하는 등 본선 채비를 서두를 것으로 관측된다.


반대로 경기지역을 주된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는 손학규 후보가 안 후보의 기세를 누그러뜨리고 반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1위 주자인 안 후보와 2위 주자인 손 후보의 누적 표차는 5만여표다. 지난 30일 기준(대구경북강원 경선) 지금까지 4차례 진행된 완전 국민 경선 누적 득표자수가 11만여명이었던 점에 비춰보면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판세를 뒤집기는 쉽지 않은 여건이다.


하지만 손 후보 측은 경기 시층 출신으로 경기지역에서만 4차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02~2006년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력 등을 내세워 민심에 호소, 막판까지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다행히 완전 국민 경선은 선거인단이 사전에 정해져 있지 않은 형식으로, 표몰이에 따라 역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박주선 후보도 지역적 기반은 호남에 두고 있으나 국회 부의장을 지내는 등 전국구 정치인의 면모를 다져온 만큼, 수도권에서의 반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당심과 민심을 두드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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