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자매도시와의 우호증진 및 스포츠 교류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4일간 자매도시 일본 도쿄도 카츠시카구에서 유소년 풋살 친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풋살친선교류는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양 도시간의 상호방문을 통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며, 유소년 활성화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방문단은 관내 신북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신북FC클럽과 신북초등학교장,마포구체육회 등이 함께 한다. 신북FC클럽은 지난 2월 11일(토)에 열린 친선교류전 출전팀 공개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했다.
교류 일정은, 첫날 30일(목)에 일본을 도착한 후 미즈모토체육관, 과학미래관 등 카츠시카구 주요 체육시설을 견학한다. 다음날 4월 1일(금)에는 오전 오후로 나눠 2차례에 걸쳐 친선경기를 펼치고, 일본을 이해하는 유적지와 문화탐방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북FC팀은 친선 경기에 앞서 실력향상을 위해 지난 6일부터 2주간 난지천인조잔디축구장과 망원유수지 풋살구장에서 풋살 전술, 체력훈련 등을 받고 있다.
마포구어린이축구단은 2016년에 마포구를 대표해서 카츠시카구 고스가니시공원 풋살구장 개장식을 기념하기 위해 도시 간 친선경기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