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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 참석 - 25일 광주 상무시민공원…“하루빨리 유해 찾는 것이 후손 도리” 강조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7-03-26 20:37:35
  • 수정 2017-03-26 2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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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민주평화통일 광주지역회의 청년위원회에서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한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이 날 제막식에는 이낙연 도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천정배 국회의원,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민주평화통일 청년위원장의 개회사, 기념사, 이낙연 도지사를 포함한 주요 내빈의 축사, 선언문 낭독, 안중근 의사의 동상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안중근 의사 동상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동으로 제작됐으며, 순천 출신 김숙빈 조각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는 서른하나의 나이에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감옥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시다 서른두 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신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앞두고 있을 때 그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 항소하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딴 마음 먹지 말고 죽으라고 권고하셨다는 대목이 잊히지 않는다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지금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가슴 아픈 일로, 하루빨리 유해를 찾아 모시는 것이 후손인 우리들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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