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아동 구호 국제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보장정보원이 함께 공모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시행 지자체로 선정되어 12월까지 450만원을 지원받는다.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은 민(세이브더칠드런)-관(희망복지지원단) 협력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 및 방문형서비스 사업을 총괄 관리하며, 지역단위 통합 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담조직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하여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상담, 치료 등의 안정적인 서비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는 2016년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전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보건·복지·고용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