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읍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위축된 닭고기·오리고기 등의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호응을 얻었다.
신태인읍은 지난 10일 열린 2017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 참가한 120여명의 농업인에게 점심으로 닭곰탕을 제공했다.
이번 점심 제공은 최근 시 인접 지역인 고창군과 군산시, 익산시에서 추가로 AI가 발생됨에 따라 닭고기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 양계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또는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모두 사멸되므로 닭·오리 백숙, 닭튀김, 오리 훈제 구이 등을 충분히 익히면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 고병원성(H5N8형)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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