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 119구조대가 10일 소방서 내 맨홀 훈련장에서 맨홀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맨홀 추락으로 유독가스를 흡입한 질식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맨홀구조기구(삼각대) 설치 및 도르레·미니리프트 연결, 가스측정기(산소농도 측정기 등) 이용 유독가스 유무를 측정 하고, 공기통을 이용 하여 공기정화 후 내부로 진입 하는 등의 맨홀사고 대응 장비 조작과 인명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직원들이 각종 현장에 겪었던 실제 자료를 토대로 서로의 인명구조 지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맨홀구조에는 여러 장비가 동원되는 만큼 유기적인 팀워크가 필요하다. 이에 개인단위‧팀 단위로 돌아가며 훈련에 나서 대응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한석 구조대장은 “맨홀 구조의 경우에는 하강하는 대원의 안전이 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며 “내부 체류가스 및 각종 2차사고 위험성 대비하여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지속 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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