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일 공주 문예회관에서 ‘2017년 충청남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는 안희정 지사, 도와 시·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읍·면·동장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안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 단체 및 개인 표창, 통합방위 태세 보고, 국가중요시설 방호 태세 확립, 북한 핵위협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김정남 암살 사건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북한 핵 공격에 대비한 소산시설 구축, 화생방 교육 실태 등에 대한 토론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사드와 북핵, 중국 경제 압박 등으로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고 복잡하다”며 “튼튼한 국방을 통해 우리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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