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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3일, 아양산 도시 숲과 무장애 나눔 길 조성 기본설계 중간보고회 가져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3-07 2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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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난 3일 아양산 도시 숲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관련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생기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국단장과 관과소장,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용역업체 측은 개별 사업에 대한 개요 설명과 함께 현황 분석, 기본 구상과 부분별 상세 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보고회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되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와 저비용 유지 관리 대책 방안과 훼손 최소화와 효율적인 예산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용역사에 당부했다.

 

시는 중간 보고회에서 지적된 개선 사항이나 문제점들은 최종용역 보고 시까지 보완, 사업 추진에 빈 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53%)와 시비(47%) 등 모두 25억여원을 투입해 정읍사공원 인근 아양산 18ha에 대규모 숲과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정읍사공원과 연계한 대규모 산림공원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공간을 제공 하겠다는 것이다.

 

이곳에는 유아숲 체험 놀이터와 가족 힐링 문화공간, 숲속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아양한 일대 편백 숲을 이용해 ‘치유의 숲’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 약자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를 낮춘 600m의 무장애 나눔길도 개설한다. 나눔길 조성과 관련 시는 “한국산림 복지진흥원에서 공모한 녹색자금지원사업에 응모, 선정돼 녹색자금 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시비 1억8천만원을 보태 5억3천만원을 들여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나눔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경사와 각도를 완만하게 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며 노약자 등 보행 약자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숲을 조성함으로써 모두가 더불어 자연과 호흡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완경사의 황토길과 데크길 등 무장애길 나눔길도 조성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산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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