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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반칙과의 100일 전쟁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3-06 21: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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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김채원

 

최근 법과 원칙이 무너지고 신뢰와 준법정신이 사라지는 등 사회곳곳에서 발생하는 반칙행위가 사회공동체 질서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는 반칙하지 않으면 손해 보는 사회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지난 2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간 사회정의 훼손과 불공정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3대 반칙행위 근절 100일 작전을 실시한다.

 

3대 반칙이란 첫 번째는 생활반칙이다. 생활반칙은 교통, 시설물, 건설 등의 안전 비리와 학사, 채용 분야에 대한 선발비리, 그리고 서민생활의 생계를 위협하는 협박, 갈취, 주취폭력 등의 서민갈취분야를 말한다.

 

두 번째는 교통반칙이다. 이는 음주운전과 난폭, 보복운전, 얌체운전을 교통반칙으로 선정해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사이버 반칙이다. 단속대상에는 이익을 취하였음에도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 일명 인터넷 먹튀 행위과 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휴대폰 문자에 악성코드를 이용한 스미싱, 피싱, 파밍 같은 금융사기와 특정인에 대한 의도적 반복적인 명예훼손, 허위사실유포, 악의적인 가짜뉴스 제작, 유포행위 등을 적발하는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이다.

 

우리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각종 반칙들은 사회구성원들과의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여 구성원들 간 준법의식을 약화시키고 구성원들 간 신뢰화합을 저해하여 사회를 병들게 한다. 정의로운 사회와 배려하는 깨끗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과 국민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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