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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의 독재자 호세 에프라인 리오스 몬트 전 대통령이 병가에 대한 자신의 요청을 거부 한 후 재심에 참석하기 위해 월요일 법정에 소환되었다고 AFP는 말했다.
판사 지네트 발데스는 경찰에게 원주민 1771명을 대량학살한 혐의로 88살의 전 대통령 몬트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1980년 초에 몬트는 대량 학살과 전쟁 범죄에 대해 징역 80년형을 선고 받았으나, 국가 헌법 재판소는 절차적 근거에 대한 확신을 던져 재심을 명했다.
원주민 시위대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리고베르타 멘츄와 함께 새로운 유죄 판결을 이끌기 위해 법정앞에 모였다.
몬트는 1982년 3월부터 1983년 8월까지 작은 중앙 아메리카 나라가 좌파 반군에 대한 연속적인 우익 정권 내공에 대한 유혈 내전 전투로 과테말라를 지배했다.
전쟁 동안 과테말라 원주민은 종종 반군 지원 혐의로 기소되었다.
휠체어를 타고 법원에 도착한 몬트와 그의 변호사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재판에서 이길 것이며 국제 사회의 압력과 갈등에 살고 있는 시민단체의 서커스같은 모임에 창피함을 종식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몬트의 건강이 좋지 않아 판결을 지연시키는 것에 대해 항의했고 그에 대한 방어를 주장했다.
한편 1999년 UN 후원 보고서에 따르면 과테말라는 1978년과 1984년 사이에 인권침해의 90% 이상이 일어났다.
또한 1960년부터 1996년까지 내전에서 흔적도 없이 20만명이 사망하거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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