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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25일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소환 - '최순실 측근' 승진 의혹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2-25 13: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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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 측근 특혜인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소환했다.


특검은 이상화 KEB하나은행 글로벌영업2본부장이 승진하는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의 청탁이 있었는지,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김 회장에게 확인할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독일법인장(지점장급)으로 근무할 당시 최씨에게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소개하고 최씨와 딸 정유라(21)씨가 대출을 받도록 도운 인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2016년 1월 독일 근무를 마치고 귀국해 서초동 삼성타운지점장으로 발령받았고, 이어 한 달 만에 임원급인 글로벌 영업2본부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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