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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20주년 영암왕인문화축제 2017 ‘준비 이상 무’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7-02-13 09: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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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지난 1월 말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 영암왕인문화축제의 83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20회를 맞는 2017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 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축제 20주년에 걸맞은 정체성이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 구성, 소득 창출형 경제축제 운영 및 글로벌 축제 지향, 전통문화 보존계승과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 정착, 관광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연·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기본방침으로 확정하고 기의 고장 영암에서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왕인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로, 왕인박사의 행적 중 상징적 사실인 도일의 역사를 완성도 높은 뮤지컬 공연과 주민과 관광객의 집단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형 거리 퍼레이드로 연출하는 등 축제의 주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장 전역에 마련된 왕인 관련 미션을 해결해가며 재미도 느끼고 왕인박사의 업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신규 대표 참여 프로그램인 왕인어드벤처 랠리도 눈길을 끈다.

 

또한, 축제 20주년을 기념하여 왕인문화축제가 걸어온 길을 주제로 유명 한국사 강사, 축제 전문가 및 역사 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다양한 강사진으로부터 축제 발전방향과 왕인박사 역할 등 알차고 풍성한 내용의 축제 20주년 발자취 강연회를 개최한다.

 

행사장 입구에는 축제 내력, 왕인박사 일대기, 일본과의 교류를 만화, 영상 등의 기법을 접목한 왕인 History Wall을 설치하는 등 왕인문화축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축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 목적으로 한자 능력검정시험 및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에 많은 응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자 범위를 늘리는 등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축제관계자는 이번 왕인문화축제를 글로벌축제의 원년으로 삼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무척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무겁다올해 왕인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지역민과 합심하여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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