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나무은행 운영…일자리 창출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7-02-12 15:19:14
기사수정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나무은행 운영…일자리 창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나무은행사업을 통해 예산 절감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2017년 나무은행 기증자와 수요자 찾기에 나섰다.

 

나무은행은 숲 가꾸기, 도로 개설 등 각종 사업 현장에서 베어질 위기에 있는 수목 가운데 희귀·특산,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들을 수집·보전해 생활권 주변 녹지 조성 등 수목이 필요한 곳에 다시 활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치유의 숲과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수목 1276그루를 수집해 국제농업박람회 행사 지원과 농업박물관, 전남학숙, 초등학교, 국공립 어린이집 등에 조경용 수목 972그루를 현장에 제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간 1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6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현재 보유한 수목의 가치도 12천만 원에 달한다.

 

올해도 공공목적용으로 수목이 있어야 하는 곳에 나무은행에서 보유한 수목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나무은행에 수목을 기증할 개인이나 공공기관에서는 수목 기증·활용 동의서를 작성해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신청하면 전문작업단이 현장에 직접 나가 옮겨심기 등을 실시한다.

 

오송귀 소장은 전남 22개 시군을 아우르는 나무은행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빛가람 혁신도시에 부족한 숲 조성은 물론 생활권 주변 녹지 조성과 한 가정 미니정원 만들기 등 숲속의 전남만들기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383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하르키우의 "진원지" 타격입고 많은 사람들 사망, 시체는 아직 수색 중
  •  기사 이미지 북한 "늦어도 다음달 4일 이전 위성 발사체 쏘아올린다" 일본 정부에 통보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둔포도서관 2024년 집중안전점검 합동점검 실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