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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피해자전담경찰관 운영 2주년 맞아 - 사명감 갖고 피해자보호 네트워크 구심점 될 것 -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2-09 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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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지방경찰청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오는 12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피해자전담경찰관 운영 2주년을 맞이한다. 피해자전담경찰관은 범죄피해자의 심리 상담과 지원기관 연계, 신변보호 등 2차 피해 예방과 피해 회복을 위한 전문경찰이다.

#1. 2008년 탈북이후 결혼을 했으나 지속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린 A. 이혼 후 홀로 4자녀를 부양하게 된 A씨는 접근금지 이후 지속된 남편의 폭행과 협박, 막내의 기저귀 값도 대기 어려운 기초수급 생활에 시달렸다. 이에 충남경찰은 피해자보호기금 지원, 가족 집단 심리치료, 가해자 출소 모니터링,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등 피해자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2. 헤어지자는 말에 앙심을 품은 연인이 피해자 B씨의 몸과 집에 불을 질렀다. 치료비 전액 지원연계, 방화현장 복구지원,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치료로 B씨는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아가고 있다.

충남경찰은 피해자 별 맞춤지원과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550회의 심리상담을 실시하였으며, 230(616,147,032)의 경제적 지원을 연계하고, 3,500만원의 피해자기금을 31명의 피해자에게 지원했다.

또 보복 우려가 있는 범죄피해자 66명에게 위급상황 시 112출동을 연계하는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급하게 거처가 필요한 피해자 276명에게 임시숙소를 제공하였으며, 강력범죄가 발생한 피해현장을 복구·정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오는 122주년을 맞는 충남경찰 범죄피해자보호경찰관들은 범죄 직후 충격과 공포 속 피해자를 위로하고 돕는 역할에 사명감을 느끼며, 촘촘한 피해자 보호·지원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 피해자보호팀장(경감 고욱환)선제적이고 내실있는 피해자 보호·지원으로 피해자가 두 번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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