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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기센터, 표고버섯 톱밥재배 확대·보급 장주일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버섯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표고버섯 톱밥재배를 확대·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는 기존하우스이용 표고톱밥재배 사업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는 표고톱밥재배 관련 2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표고버섯은 일반적으로 참나무류의 원목을 이용해 재배하고 있으나 수확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고 버섯으로의 회수율도 낮다.

톱밥을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는 원목 재배보다 회수율이 높고, 재배기간이 짧아 자금회전이 빠르며 연중 생산체계를 이룰 수 있다.

최근 들어 표고톱밥재배로 귀농하고 싶다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농기센터에서 적극적으로 표고톱밥재배 기술지도에 힘쓰고 있다.

표고톱밥재배 면적확대와 단위면적당 수량증대를 위한 연구회도 결성 중에 있으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근호 특용작물팀장은 “표고톱밥재배를 통해 청주시를 전국 최고의 표고버섯 생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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