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5년 새해 화두는 ‘열린 광주’”
  • 곽상원
  • 등록 2015-01-02 17:59:00

기사수정
  • - 광주광역시, 2일 오전 시무식 열고 새해 업무 시작

광주광역시는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과 임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15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윤장현 시장은 “새해는 ‘열린광주’가 화두다.”라고 제시하고 “올해 예정돼있는 ktx 개통, 하계u대회 개최, 문화전당 개관 등을 세계로, 미래로 당당히 나아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100만대 생산도시 예비타당성 조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계기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메카 구축, 매력있는 문화도시로의 발돋움, 세계청년들이 어울리는 문화난장, 그리고 남북화해와 민족평화를 여는데 우리 공직자들이 앞장서자.”라고 당부했다.

 

윤 시장은 “더불어 빛가람혁신도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남도상생의 시대를 열 것이다.”라며 “신재생에너지벨리 구축을 통해 남도가 공동의 발전과 번영의 길을 가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여러분은 직장인이 아니라 공직자이며 시민의 세금으로 시민의 미래와 꿈을 여는 소명이 부여돼 있다.”라고 전제하고 “광주가 진정 광주다우려면 광주공직자다움이 있어야 가능하다. 우리의 아들, 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윤 시장은 조영표 시의회의장과 장휘국 교육감, 5개 구청장 등 100여 명과 함께 광주공원 현충탑, 4·19의거희생자영령추모비, 화정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 상무시민공원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을 돌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열사를 추모했다.

 

윤 시장은 5·18묘지 ‘민주의 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당당한 光州! 따뜻한 光州! 넉넉한 光州! 님들의 뜻을 받들어 市民과 함께 이루겠습니다.”라고 새해 다짐을 남겼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