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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경 미얀마 대사 "최순실이 추천" - 이 특검보 "조사과정에서 진술 나와"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1-31 18: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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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유재경(58) 주 미얀마 대사가 최순실씨의 추천으로 대사에 임명됐음을 31일 인정하면서 최 씨의 인사농단이 또 한번 확인됐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유 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최 씨와 유 대사의 연결고리에 삼성이 연관된 정황도 포착됐다. 유 대사는 2014년 삼성전기 글로벌마케팅실장에서 물러난 이후 자문역으로 근무하다 2016년 5월 미얀마 대사로 임명됐다. 


이 특검보는 "유 대사는 삼성에서 근무했던 사람"이라며 "최 시와  삼성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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