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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사과 원가 판매” 착한 기획전 - 도내 마을기업들이 만든 ‘위드충남’, 명절 앞두고 선물전 개최 -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1-25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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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다가올수록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귀성객들은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곳곳에 마련된 선물 코너를 둘러봐도 품질 좋고 정성 가득한 선물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런 귀성객이라면, 충남도 내 유통형 마을기업인 위드충남(대표이사 이상진)’이 마련한 설 선물 기획전을 찾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드충남의 기획전은 아산시 배방읍 북수로 하모니마트마을기업 전용 코너에서 열리고 있다.

 

이 기획전에서는 도내 다양한 마을기업의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3대째 로컬푸드를 잇고 있는 공주 공생공소의 신고배와 예산 꿈순이 영농조합의 산골 사과는 원가에 판매되고 있다.

 

공주에서 생산하고 공주에서 소비하자는 뜻의 공생공소는 시골 농민들과 도시 소비자들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공동체 의식 회복을 지향하고 있다.

 

꿈순이 영농조합은 예산 지역 6명의 여성이 뭉쳐 만든 마을기업이다.

 

기획전에서는 또 당진 백석 올미한과와 서산 옛향기 방앗간참기름도 시중에서 접할 수 없는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마련한 위드충남은 마을기업 우수 제품 유통을 돕기 위해 도내 마을기업 대표 22명이 모여 지난 2015년부터 설립을 준비하다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운영 중이다.

 

한편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소득을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내에는 현재 109개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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