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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공연장 최초 “스코어-데스크”석 설치 - 악보를 보며 음악 감상 - 관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맞춤형 서비스 장은숙
  • 기사등록 2017-01-10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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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국내 최초로 오는 1월 19일(목) 11시 콘서트부터 콘서트홀에 “스코어-데스크석(Score-Desk Seat)”을 설치․운영한다. 


스코어-데스크석이란 스코어 즉, 악보를 보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좌석이다. 


콘서트홀 3층 박스석에 총 4좌석을 스코어-데스크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스코어-데스크석에는 총보 사이즈의 악보를 펴놓을 수 있는 데스크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의자,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보면대용 조명장치가 제공된다. 


스코어-데스크석의 운영은 대관단체와 협의하여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음악 애호가에게는 생생한 연주의 궤적을 악보로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학찬 사장은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장으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관객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도하게 되어 기쁘며 국내 클래식 공연장 관람문화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소감을 밝혔다. 


예술의전당 남유리 하우스매니저는 클래식 공연장이 단순히 연주모습을 바라보고 귀로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눈으로 연주를 좇고 개성도 확인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거듭나게 됨으로서 관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적으로 스코어-데스크석을 운영하는 곳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가 유일하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의 경우, 시야 제한 좌석을 악보를 보며 공연을 감상하는 좌석으로 개조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의 전당 스코어-데스크석은 한달여의 시범운영을 거쳐 추후 예술의전당 콜센터를 통해 예매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스코어-데스크석의 운영은 대관단체와 협의하여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음악 애호가에게는 생생한 연주의 궤적을 악보로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객석배치도 상의 “스코어-데스크”석 설치 위치 (예술의 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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