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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블랙리스트 존재' 인정 - 존재 인정 하지만 "문서는 전혀 본 적 없다"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1-09 18: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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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9일 증인으로 출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조 장관은 의원들의 거듭된 추궁에 "예술인들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블랙리스트가 적힌 문서를 봤느냐는 질문에 조 장관은 "나는 그런 문서를 전혀 본 적이 없다"며 "작성 경위나 전달 경위는 모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답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예술인들이 지원에서 배제했던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그런 것이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작동됐는지에 대해선 지금 조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 완료는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블랙리스트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생산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제가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황이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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