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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영화 <국제시장> 관람 - 12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파독 광부·간호사, 한국영화 서포터스 등 초… 김만석
  • 기사등록 2014-12-31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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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014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인 12월 31일(수) 오후에 파독광부·간호사, 한국영화 서포터스를 초청해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문화융성위원들도 함께했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한국 근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가족을 위해 희생한 우리 아버지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영화 제작과정에서 모든 스태프들과 근로표준계약서를 체결하여 4대 보험 지급, 일일근로시간 준수 등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한 모범사례이기도 하다. 

김종덕 장관은 이날, 당시 파독 광부·간호사와 한국영화 서포터스* 등을 초청한 자리에서 “영화를 계기로 한국의 산업화 시대에 가족과 국가경제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삶이 재조명되어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확산되어 지금 세대에게 제대로 평가받고 그 정신이 이어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영화 서포터스 : 24개국 421명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영화 홍보대사단체로, 2014년 11월 21일에 출범 

 ‘문화가 있는 날'은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1월 처음 시행된 정책으로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들도 개최된다. 첫 달인 1월과 비교할 때 11월 말을 기준으로 참여 기관과 단체가 78%(1,574곳) 증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온라인 조사 결과 일반인들의 65.8%가 ‘문화가 있는 날’을 알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2015년부터 직장인과 지역주민 등 더욱 많은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직장과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의 사업을 확대하고, 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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