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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경 작가, 8번째 개인전 ‘속삭이는 빛’ 1월 3일 개최 - 촛불시위의 강인한 빛에서 영감 받은 반 입체 신작 선보여 양인현
  • 기사등록 2016-12-22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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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spering Light 16070, 30P, 혼합재료, 2016(사진제공: 갤러리써포먼트)



빛을 통해 희망, 사랑 그리고 아름다움을 표현해온 정희경 작가의 8번째 개인전 <속삭이는 빛(Whispering Light)>이 2017년 1월 3일 갤러리써포먼트에서 열린다. 


서울 서초구에 자리 잡은 갤러리써포먼트는 <속삭이는 빛>이라는 타이틀로 해마다 전시회를 계속 이어오고 있는 정희경 작가의 2017년 첫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천사의 날개가 가진 사랑과 포근함’을 표현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날개가 품은 빛과 사랑’을 표현한 신작 15점을 선보인다. 


특히 국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던 촛불시위의 빛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인 ‘Whispering Light 16070’을 비롯한 반(半) 입체 작품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 


정희경 작가는 “빛에 대해 더욱 집중하고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반 입체 작품은 배경에 의해 입체가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평면 작품과 다른 측면을 갖는다”고 말했다. 


작가의 이러한 시도는 은은한 빛이 주는 심오함과 견고한 아름다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끊임없이 빛을 통해 희망과 사랑,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가의 작품에 대해 전준엽 화가는 “휘황찬란하거나 장엄한 빛이 아니다. 수줍고 겸손한 태도로 빛에 접근하고 있다. 빛이 속삭이듯이 은은한 표현이다”며 “정희경 작가의 작업은 읽는 회화가 아닌 느끼는 회화다”고 말했다. 


한편 <속삭이는 빛(Whispering Light)>은 1월 13일(금)까지 개최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프닝 행사는 1월 5일(목) 오후 5시에 개최된다. 


2015년 갤러리 아카스패이스에서 <속삭이는 빛>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지속해서 <속삭이는 빛> 개인전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는 뉴욕과 서울에 개최한 개인전과 더불어 팜스프링아트페어, 홍콩어포더블, 뉴욕햄튼아트페어, 리스본아트페어, LA아트페스티벌과 미국, 스페인, 홍콩,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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