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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한국문화 품격 담은 우수문화상품 전시 - 복합문화공간 피엠큐에서 한식·문화콘텐츠 등 63종 선봬 양인현
  • 기사등록 2016-12-16 15: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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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복합문화공간인 피엠큐(PMQ)에서 케이리본(K-Ribbon) 홍콩전시회가 열렸다.



홍콩의 복합문화공간인 피엠큐에서 한국의 우수문화상품을 전시하는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까지 홍콩 피엠큐(Police Married Quarters)에서 한국문화의 품격을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4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한복 4종과 공예품 40종, 식품 및 한식 18종, 문화콘텐츠 1종 등 총 63종이 선보인다.


2016년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 중 차이킴의 ‘연안김씨저고리’ 등의 한복상품과 아토의 ‘미니합세트’, 소지의 ‘토이킷’, 박만순옻칠공방의 ‘대나무 다용도 합’ 등의 공예품,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문화콘텐츠 등이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관람객들이 우수문화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부각과 한과, 유자차 등 한식 시식 코너와 한복 체험 코너가 운영된다. 사진과 후기를 SNS에 올리면 우수문화상품 로고인 케이리본(K-Ribbon) 모양의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된 우수문화상품에 대한 인기투표, 케이리본 장식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 이번 전시에서는 한복 4종과 공예품 40종, 식품 및 한식 18종, 문화콘텐츠 1종 등 총 63종이 선보인다.

전시장 내 한국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해외 판매 전문사이트, 이른바 역직구몰인 케이몰24(Kmall24)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배치해 관람객이 손쉽게 우수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2주 동안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판매대행업체(벤더사)를 수시로 초청해 우수문화상품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전시를 둘러본 다니엘 라우(Daniel Lau)는 “공예품의 기술적인 부분이 흥미로웠다. 오늘 처음 먹어본 유자차와 한국 전통 과자인 유과도 맛있었고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리스 테(Alice Te)는 “대부분의 전시품들이 한국 상품의 독특함을 보여준다”며 “공예품의 정교함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우수문화상품지정제도는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상품을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표상품으로 지정하고,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라는 통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현재 문화콘텐츠, 한복, 공예품, 식품, 한식 5개 분야에서 총 114점이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돼 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문화상품을 찾고 케이리본 셀렉션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서 선보이고자 한다”면서 “홍보와 유통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홍콩 온라인 파워유저 왕홍과 비제이(BJ) 등 1인 창작자(크리에이터)를 통해 우수문화상품 전시와 제도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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