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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등산권 지질관광 등 5건 지역위 공모사업에 신청
  • 곽상원
  • 등록 2016-12-15 06: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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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2기 광주시생활권발전협의회 출범, 선도사업 공모과제 확정

‘광주광역시 생활권발전협의회’(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가 지역발전위원회 생활권 공모사업에 신청할 5개 사업을 확정했다.
※ 빛고을중추도시생활권(광주시 +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장성군)

광주시는 1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제2기 ‘광주광역시 생활권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2017년도 신규 선도사업(연계협력) 및 추진방향 등 논의를 거쳐 그동안 발굴한 5개 사업을 공모에 신청키로 했다.

‘광주광역시 생활권발전협의회’는 일자리, 교육, 문화‧관광, 환경, 의료, 복지, 주거 등 7개 분야의 민·관 전문가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된 임기 2년의 자문기구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구성됐다. 빛고을중추도시생활권에 관한 주요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등산권 지질공원 통합지질관광 활성화 및 세계화사업 ▲남도청년 장돌뱅이사업 ▲꽌시(關係)통(通) 관광브릿지사업 ▲자연친화형 빛고을 습지공동체사업 ▲남도생활문화 르네상스사업 등 선도사업(연계협력) 5건에 대해 제안 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 위원들은 사업 내용의 타당성·연계성·추진체계·재원분담 등 사업별 컨설팅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종효 시 기획조정실장은 “5개자치구 및 5개 인접시군 등 11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논의를 거쳐서 발굴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생활권선도사업(연계협력)은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2개 이상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생활권을 토대로 협력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복을 증진시키는 주민밀착형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민복지증진과 밀접한 5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5대 분야 : NIMBY 해소, 교육, 주민안전 및 의료, 일자리 창출, 생활인프라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1차 서면평가로 40%를 우선 선정하고, 현장조사와 심층평가를 실시해 2017년 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선도사업 5건이 선정돼 국비 97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63개 지역생활권 중 가장 많은 선도사업이 선정됐다. 현재 사업 2건을 완료하고 3건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취약지 응급실 원격협진시스템’은 전남대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이 부족한 5개 인접 시‧군 병원과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응급환자의 적절한 진료를 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5∼2016년 선도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돼 광주시와 5개 인접 시‧군이 공동으로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국가사업으로 채택돼 전국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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