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최기영)가 1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겨울 내의 600벌(2천200만 원 상당)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겨울내의는 약사회원 1천200명의 모금 참여로 이뤄졌으며, 22개 시군 노인돌봄 수행기관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기영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약사회는 매년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겨울 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6억 6천만 원 상당의 내의, 사랑의 쌀, 상비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그동안 청소년의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교육을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 1억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전남지역 난치병 환자의 수술 등 입원 치료비와 중·고생 장학사업에 3억 3천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2015년에는 메르스 감염 피해지역 및 네팔 지진 피해 주민 돕기 등에 6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