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하수도 운영‧관리 종합 최우수 안양시, 우수 안동시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6-12-09 10:22:01

기사수정
  • - 상수도분야 대전시 등 12곳, 하수도분야 부천시 등 12곳 선정‧포상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전국 161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2015상수도 및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종합 최우수에 안양시를, 우수에 안동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대전광역시수원시영암군함양군오산시K-water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6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안산시경산시남원시동두천시평창군장흥군 등 6곳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대전광역시부천시영동군성주군 등 4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의정부시여수시아산시구리시함안군의성군고창군괴산군 등 8곳이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이들 26개 지자체와 기관은 포상금 38,000만 원과 함께 인증패가 수여된다.

 

환경부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상하수도분야를 각각 평가해 왔으나, 평가 대상 기관의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부터 상하수도 분야를 통합했다.

 

올해 평가는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6개 그룹별로 나누어 상하수도요금 현실화 노력, 운영인력 전문성 확보 등 3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유역(지방)환경청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1평가한 결과를 환경부가 종합하고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양시는 유수율 개선실적과 노후관로 개량실적이 우수하고, 하수시설 계획대비 유입수질비와 가동율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유수율: 정수장에서 공급된 송수량 중에서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자격인력 정수장 배치율과 상수관망 기술진단에서 개선 실적이 우수하고,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관리항목과 노후관로 개선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밖에 상수도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전과 오산은 상수도 요금 현실화 노력이 돋보였으며, 영암은 노후관로 개선율 31.4% 기록하여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

 

하수도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성주는 방류수 수질을 기준대비 50% 저감했으며, 영동은 계획대비 관로 준설을 137%를 달성했다.

 

환경부는 129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2016년도 하수도 연찬회에서 종합 및 하수도분야 우수 기관에 대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각 지자체에 알릴 예정이다.

 

상수도분야는 ‘17년 상수도 연찬회시 수여 예정

 

오종극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은 하수도 운영관리에 대한 평가가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