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가 미국 주도 연합군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지난 2014년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 최소 5만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다고 미군 측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군 측은 "(사망자를) 세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적에게 영향(impact)을 미치는 규모에 대해서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년 8월 12개 국들이 참여한 반(反) IS 동맹군은 무인 항공기 등을 이용하여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약 1만6천 건의 공습을 실시했다.
또한 연합군은 IS와 싸우는 지역 군데에 훈련과 무기를 제공했다.
한 미군 관계자는 연합군이 이라크의 모술과 시리아 락카에서 동시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어 IS의 세력이 점점 낮아졌다고 전했다.
연합군 대변인 존 도라인 대령은 모술에 주둔하던 공격적인 지하디스트들이 사라지면서 어린 전투원들이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라인 대변인은 "매일 공격을 지속해 다에시(Daesh· IS 아랍어 명칭) 숫자가 줄어들었고, 자원도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그들이 얌전히 있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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