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국토보안부 장관에 해병대 장성 출신 존 F. 켈리(66)를 내정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이민 및 국경 통제를 포함 중요한 영역을 감독하는 국토안보부에 존 켈리 전 남부사령관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상원 인준을 받으면 켈리 전 사령관은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사령관,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IA) 국장에 이어 3번째로 트럼프 행정부에 이름을 올리는 군 출신 인사가 된다.
매티스 전 사령관은 국방장관, 플린 전 국장은 국가안보 보좌관으로 앞서 지명됐다.
켈리 전 사령과은 이라크 전쟁에 제1해병원정군 사령관으로 참전했으며 2003년 바그다드와 타크리트 공격, 2004년 4월 이라크 팔루자 공격을 지휘했으며 남부사령관을 끝으로 45년간 군생활을 마쳤다.
켈리 전 사령관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안보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줄곳 유지해왔으며, 특히 멕시코 국경지대의 안보 취약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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