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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간척지 담수호 불법어구 일제 정비한다 - 내수면 어족자원 남획, 쓰레기 투기 등 생태계 파괴행위 근절 윤용중
  • 기사등록 2014-12-30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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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간척지내 담수호에서 어린 물고기 등 어족자원을 남획하고 있는 불법 어구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화흥포 주변 간척지 담수호에서 일부 몰지각한 외지인들이 야음을 틈타 불법 소형 정치성 어구나 통발어구를 설치하여 어족자원을 포획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형정치성 어구란 소위 3각망과 2각망이라 불리며 일정장소에 설치하여 어린 물고기 등 보호 어족자원을 마구잡이로 잡는 어구이다.
 

또한, 담수호 주변에 낚시꾼들이 버리고 사라지는 불법쓰레기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고 간척지 농경지 주변에서 취사 등 불법행위를 일삼으면서 농업인들의 생업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 것이다.
 군은 자진철거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사전에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이행자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절차를 거쳐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12월 9일부터 2015년 1월 8일까지 행정대집행 기간으로 정하여 전국에 고지하고 위 기간내 자진 철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자진철거를 거부한 설치자가 나타날 경우 불법어업자로 입건하여 사법조치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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