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지난 30일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그린파킹 사업」*이 당초목표를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 등의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
구는 주차장 수급률이 낮은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으로 공사를 대행해 주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6년 11월 현재까지 1,365동이 참여·주차장 2,354면을 조성했다.
지난 2012년과 2015년에는 그린파킹사업 서울시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평가에서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교통분야 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업이 13년째에 접어들면서 대상물량이 감소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개최 등 틈새가구에 대한 밀착형 홍보를 실시하고, 우리 동네 주무관을 통한 주택 및 자투리 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올해 목표인 37동 45면의 두 배 이상인 55동 103면을 새로 조성했다.
사업에 참가한 이재영(상도동,가명)씨는“차 댈 곳이 마땅찮아 늘 힘들었지만 담장이 사라진다는 게 어색하고 불안했다”며,“하지만 구에서 보안까지 신경써줘서 주차장을 편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보안에 대한 불안심리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한 가구를 대상으로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 주·야간 동안 외부침입을 감지하고 가옥주가 부재시에는 외부침입사실을 휴대폰으로 자동 통보함. 정전시에도 기능유지가 가능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
구는 내년에는 35동 43면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그린파킹 사업에 참가할 대상지의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교통행정과(☎820-9261)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수 교통행정과장은“동작구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주거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얼마 전에는 주택가에 생활도로(6.7km)도 새롭게 정비했다. 동작구의 변화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
[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주하자 특검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미묘하게 바꿨다. 이날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차장이 증언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