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 11월 문화가 있는 날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6-11-29 17:51:08

기사수정
  • - 11월 마지막 주...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 열려


제천시는 11월 마지막 주를 문화가 있는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른하늘 은하수’, ‘고기잡이’, ‘따오기’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동요를 만든 동요작가 윤극영 선생님의 동요를 소재로 한 어린이 동요 음악극 ‘푸른하늘 은하수’를 30일 수요일 11시, 14시에 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두 자매의 우애와 은하수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보여 줄 이번 공연은 (사)한국예총지회가 주최하고 어린이청소년전문공연단체인 ‘즐거운 사람들’ 극단이 주관하며 제천시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또한, 대형 오브제 인형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12월 3일 토요일 16시, 19시에 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제천시가 ‘2016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선정한 작품으로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이야기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대형 인형의 그림자로 표현한 독특한 작품으로 학생들에게는 창의성 교육을,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동심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제천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인형극전문극단인 ‘예술무대 산’이 공연을 한다. 두 공연 모두 무료관람이며 선착순 입장한다. 


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30일)에는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한다. 


제천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를 기존 5권에서 추가로 5권을 더 대여할 수 있으며,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는 오후7시부터 사람의 얼굴을 기호로 풀어보는 ‘얼굴의 윤리학‘이란 주제로 박연규 경기대 교수가 강연한다. 


제천기적의 도서관은 오후 5시부터 책놀이,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천의병전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의병역사문화교실’이 진행된다. 지난 8월부터 운영한 의병역사문화교실은 한국의 역사를 처음 공부하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실 밖 체험교육으로 우리 근대사와 제천의병에 대한 관심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청풍문화재단지에서는 이날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시 관계자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 마지막 주에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관람과 교육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마음의 온기를 채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