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조성된 에너지밸리 혁신산단에 이화산업전력(주)이 (주)이우티이씨에 이어 두 번째로 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9월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약속한 이화산업전력(주)은 25일 오전 나주 혁신산단에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남 이화산업전력 대표이사, 장병완 국회의원,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이기춘 나주 부시장,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 이민준․김옥기 전남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화산업전력은 나주 혁신산단 3천451㎡ 부지에 27억 원을 들여 공장을 설립, 수배전반(전기를 받고 분배하는 함), 자동제어 등을 우선 생산한다. 앞으로 태양광 및 풍력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가로등, LED 조명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이남 대표는 준공식 행사를 간소화해 아낀 비용을 나주시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이화산업전력이 에너지밸리로 이전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기원하며, 전남도는 투자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산단에는 현재 37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중 9개 기업이 신축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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