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긴급 수출현안 점검을 위해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제4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를 열고 주요 수출지원대책 이행상황과 향후 수출전망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미국 대선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연말까지 산업부-중기청-수출지원기관 공동으로 수출 총력지원체제 가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방중기청별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T/F를 구성해 수출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을 원스톱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미국 등 주요시장의 보호무역 기조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동향정보 제공, 해외인증 획득, 원산지 검증 등 기업들이 수입규제·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수출지원기관들은 수출회복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가용한 모든 역량·자원을 수출기업 지원에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