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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韓中) 아티스트가 하모니 이루는 원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개최
  • 주정비
  • 등록 2016-11-07 17: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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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3일(일) 오후5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려


▲ 올해 새롭게 출범한 국제예술진흥원과 원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아시아 각국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려한 음악회를 마련했다(사진제공: 예술배달부)

청소년 예술영재 발굴 자선음악회 원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ONE ASIA MUSIC FESTIVAL)이 13일(일) 오후 5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국제예술진흥원과 원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아시아 각국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려한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축제는 1부에서는 빌라 로보스와 조지 골터만의 첼로 8중주, 브람스의 현악 5중주 외에 한,중 연합 금관 10중주가 고산정(高山青), 여리고성의 전쟁(Battle of Jericho), 사명(使命)을 연주한다. 이어 2부는 원 아시아 심포니가 강인봉의 지휘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조영창의 첼로 협연으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을 선보인다. 원 아시아 심포니의 악장은 시각장애인으로 세계 무대에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이 함께해 더욱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지휘자 강인봉은 한국인 최초 원전플루트 연주자이다. 네덜란드 브라븐츠 국립음악원과 헤이그 왕립음악원 AKM을 졸업했다. 


첼리스트 조영창은 피바디 음대와 커티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수학하고 현재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겸 연세대 음대 교수를 겸하고 있다. 


악장 김종훈은 한양대 음악대학과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한빛 예술단의 음악감독이다. 


8대의 첼로 앙상블은 박경옥(한양대학교 교수), 송희송(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김지훈(동덕여자대학교 교수), 배일환(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호정(경북대학교 교수), 정선이(서울아카데미앙상블 수석), 이숙정(현대음악앙상블 ‘소리’ 멤버), 이헬렌(화음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 참여한다. 


현악 5중주에는 바이올린에 민유경(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윤성원(건국대학교 교수), 비올라에는 윤진원(경희대학교 교수), 서수민(추계예술대학교 교수)가 첼로에는 최정주(추계예술대학교 교수)가 함께한다. 


한중연합 금관 10중주에는 트럼펫에 김동근(金东根, 북경중앙민족대학 음악원 교수), 김 건(金 健, 연변관악협회 이사), 염윤휘(KNUA 전문사 오케스트라 수석), 우용해(북경 NCI 심포니 수석 역임)가 함께하며, 호른에는 전일성(全一成, 중국 연변대학 예술학원 교수), 트럼본에는 조 화(赵 华,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예술사 과정 중), 김바우(한국예술종합학교 졸)가 연주에 참여한다. 


아울러 베이스트럼본에는 권용덕(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튜바에는 김완수(한국예술종합학교 졸), 문지웅(서울금관5중주 멤버), 드럼에는 이태용(대한가수협회 인천지회 부회장)이 호흡을 맞춘다. 


협연에는 바이올린은 이개상(李开祥, 사천콘서바토리 학장), 플루트에 서정평(徐静平, 사천콘서바토리 교수), 쳄발로 이루이사(계명대학교 외래교수)씨가 함께 한다. 


원 아시아 뮤직페스티벌은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멘토링을 통해 재능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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