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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경찰의 언론인 추적 감시 비판 - 몬트리올· 퀘벡 지방 경찰, 언론인 8명 움직임 감시 사실 폭로되 김가묵
  • 기사등록 2016-11-04 1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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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JOHN THYS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캐나다 퀘벡 주(州)의 경찰이 최소 언론인 8명을 감시한 것에 대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적극적으로 캐나다의 언론 자유를 옹호하며 엄격한 안전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몬트리올과 퀘벡 지방 경찰이 여러 뉴스 조직 커뮤니케이션과 기자의 음직임을 감시한 것으로 밝혀진 후 캐나다의 언론 자유를 우려했다. 


트뤼도는 "모든 캐나다인 모두의 문제"이며 "언론 자유는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안전 조치 중 하나이며 자유 사회에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의 기자 감시는 몬트리올시 경찰이 라 프레스지의 컬럼니스트 패트릭 라가스의 아이폰 통화내역을 조사히기 위한 영장 청구 이후 폭로됐다. 


라가스 기자는 경찰이 자신의 스마트폰 GPS를 통해 문자 메시지와 움직임을 추적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이 폭로된 이후 언론 자유 옹호자와 미디어 편집자 등은 공개 서한을 내는 등 강력하게 항의했다. 


트뤼도 총리는 연방경찰과의 면담을 가진 후 "연방 정부 차원에서 발생한 (이같은 종류의) 일은 없다"며 "우리는 (언론인 감시)에 대한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규칙이 준수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안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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