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응)가 오는 25일까지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석회유황합제 제조를 신청 받는다.
석회유황합제는 월동 과수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친환경 자재이다.
해마다 수요량이 증가해 지난해 23만 8천리터를 제조 공급해 3억원의 농가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자가 제조하는 것보다 제조노력과 위험성이 현저히 낮으며, 최근에는 사과 적화제 용도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수요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를 원하는 과수농가는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로 신청하면 된다.
석회유황합제 제조는 농가가 재료를 준비해 동량면에 위치한 친환경농업생명관을 방문해 제조기를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11월말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12월부터 순번대로 제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재건 기술지원팀장은 “석회유황합제 한 번 방제로 생육기 방제횟수를 몇 차례 더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과수생산을 위해서는 꼭 선행돼야 할 영농작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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