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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문화재청장에 문화재 관련 사업 지원 건의 - 고하도 이충무공유적지 국가 사적 승격 등 요청 장병기
  • 기사등록 2016-10-27 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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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이 목포를 방문한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지난 25일 면담을 갖고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유달산 등구에 위치한 정광정혜원에서 실시된 이번 면담에서 박홍률 시장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10호인 고하도 이충무공유적지의 국가 사적 승격과 고하도 진성 및 조선소 유적 발굴을 위한 긴급발굴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창건주 및 창건시기를 알 수 있는 일본식 사찰로 일제 강점기 사찰양식을 엿볼 수 있는 정광정혜원과 일제 강점기에 제작됐으나 조선 후기 불상 양식으로 가치가 있는 보광사 석조석가여래좌상을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현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9호로 조각 양식이 뛰어나고 조선 전기의 시대상황을 알려주는 유물 등이 발견된 달성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시왕상 및 복장물(腹藏物)의 보물 승격도 요청했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재를 보수‧정비하고, 시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나 청장은 목포시의 요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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