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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율 향상...충주시 상수도관망 블록 구축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6-10-27 18: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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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2억 투입, 2021년까지 44개 블록화


▲ 상수도관망 블록 구축사업(충주시청 제공)

충주시가 상수도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로 유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수도 관망 블록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1년까지 총 102억을 투자해 충주시 전역을 블록화 하고 유수율을 높여 경영효율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복잡하게 혼재돼 있는 급수체계를 정비하고 시 전역을 일정구역 범위(500~1500)를 기준으로 44개 블록으로 나눠 구역별로 공급량, 소비량, 누수량을 판단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사업이다.


첫해인 2016년에는 약 11억을 투입해 연수동, 교현·안림동, 성내·충인동, 성서동, 충의동 일원 4개 블록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블록을 구축중이다.


시는 단계별로 블록구축이 완료된 지역을 중심으로 각 세대에 적정수압으로 급수함에 따라 고수압으로 인한 옥내수도시설 보호 및 절수효과를 거두는 한편, 상수도 공급문제 발생시 신속한 현장파악으로 즉각적인 대응과 긴급복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블록구축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에는 유수율의 8% 상승효과로 연간 20억 정도의 직접생산비용이 절감돼 상수도 경영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기 상수도과장은 “상수도관망 블록구축 공사로 인한 단수·차량통제·비산먼지 발생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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