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지난 10.25 정읍시보건소와 공동주관으로 정읍공설운동장에서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연합훈련(FTX)을 실시하였다.
최근 소프트 타깃(SOFT TARGET)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국제테러 양상 변화에 따라 시민화합한마당 체육대회 행사 중 생물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한 이 날 훈련은 정읍시, 정읍소방서, 제8098부대 4대대 및 35사단 화생방지원대, 정읍아산병원 등 10개 기관,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신원미상의 테러범이 체육행사 진행요원에게 의문의 백색가루(탄저균)가 든 봉투를 전달하고 사라진 것을 신고하는 상황을 설정해 경찰 신고접수 및 유관기관 전파를 시작으로 △현장보존 및 통제 △ 간이진단 △검체 채취 및 이송 △폭로자 및 환경 제독 △테러범 검거 △감염확산 방지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지난 6월 시행된 테러방지법 시행령에 따라 경찰은 화생방테러를 포함한 국내 일반테러에 대해 경찰서장을 초동조치팀장으로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현장통제 및 긴급대피, 구조·구급, 사건 확산 방지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유관기관 초동대응팀을 지휘통제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경찰 지휘·통제를 중심으로 한 유관기관 협력 대응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두었다.
김주원 경찰서장은 세계적으로 테러가 증가하고, 경찰이 국내 일반테러 주무기관이 되면서 유관기관과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테러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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