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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연맹, 성황리 막내려
  • 최훤
  • 등록 2016-10-19 0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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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참가한 총 11개 팀에게는 상장과 총상금 680만원이 수여




‘전통을 잇는 청소년들의 신명나는 한마당’을 주제로 진행된 제25회 청소년 전통문화 경연대회가 1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고장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일천여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실시됐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9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선발된 11개 팀이 참가하여 사물놀이와 농악, 전통무용, 오고무 등 전통과 퓨전전통의 한마당이 되었으며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영예의 대상에는 2000년에 만들어져 꾸준히 젊은 국악인을 배출하고 있는 신한중학교 사물놀이반이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또한 최우수상은 웃다리 사물놀이를 바탕으로 신명난 가락을 선보인 전라북도 공음중학교 놀이패 벗이 선정되는 등 참가한 총 11개 팀에게는 상장과 총상금 680만원이 수여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신한중학교의 참가학생은 경연준비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많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경연을 즐기고 흥겨워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를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최고의 전통문화예술 경연한마당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았으며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정선군청, 하이원리조트,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본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정선군청 전정환 군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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