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6일 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는 무소속 야권인사가 당선되면서 후쿠시마 이후 5년이상 폐쇄됐던 원전을 재가동하려했던 일본 정부가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가타현 지사로 당선된 요네야마 류이치(49)는 도쿄에서 200km 떨어진 세계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인 가시와자키 카리와원전 중지 서약으로 선거 운동을 했다.
요네야마는 당선 후 기자회견에서 "주민들의 삶을 보호할 수 없는 현재 상황에서 (다시 원전 가동)승인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선거 결과에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니가타현의 선택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전을 재가동 하기 전 지역 주민의 승인을 받을 것과 또한 찬성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한 아베 총리로서는 이번 선거 결과로 재가동 문제가 까다롭게 됐다.
아베 총리는 선거 결과에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니가타현의 선택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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