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부터 모술 탈환 작전을 시작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방송 연설을 통해 16일(현지시간) "오늘 다에시(Daesh·IS의 이슬람 명칭)의 폭력과 테러로부터 해방될 승리 작전 개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총사령관은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모술 주위의 포위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이라크 정부는 모술 탈환전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주변 지역을 차례로 점령하며 IS의 보급로를 차단했으며 작전에 앞서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하는 전단 수만 장을 뿌렸다.
미 연합군과 쿠르드계 민병대인 페슈멜가도 이번 작전을 지원한다. 이라크 북부 접경지역에 있는 터키 역시 모술 작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올해 말까지 지하드 폭력 조직을 제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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