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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디지털아트 '루멘 프라이즈' 한국인 첫 입상 - 건국대 김채연 학생, 작품 ‘자본주의’로 국제공모전 ‘피플 초이스 어워… 윤영천
  • 기사등록 2016-10-12 1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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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김채연씨가 작품 자본주의로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루멘 프라이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플 초이스 어워드에 최종 선정됐다(건국대학교 제공)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루멘 프라이즈’(The Lumen Prize)에서 한국인 최초로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김채연(20. 다이나믹미디어학과 3)씨가 피플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에 최종 선정됐다.


루멘 프라이즈는 컴퓨터 테크놀로지와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예술 형식인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공모전 중 하나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770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건국대 김채연씨의 작품은 지난 7월13일 예선에 올라 일반인들이 뽑는 인기상 투표를 위해 2016 루멘 온라인 갤러리에 전시됐다. 이후 9월29일 2라운드 심사를 통과해 최종 10명의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씨는 수상소감으로 “자본주의의 실상을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내기 위해 ‘영수증’이라는 소재를 생각했다”며 “영수증에 감싸여 있는 나 자신을 모델로 자본주의 사회에 잠식되고 있는 현대인을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수상자 명단에 올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더욱 열심히 배워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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