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경규 환경부 장관, 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 특별대책’ 이행 현장 확인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6-10-04 18:49:27

기사수정
  • - ① 고농도 대기질 발생 특성 및 원인 규명(중부권 대기오염 집중 측정소)


▲ 집중측정소 현황 (`16년 현재)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104일 전기차에 탑승한 뒤 세종청사를 하여 부권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홍성휴게소 전기충전소, 충남 령화력발전소를 차례로 둘러봤다.

 

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감시가 이뤄지는 현장 상황 체험하여 지난 6월 발표된 미세먼지 특별대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함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중부권 대기오염 집중측정소는 전국 6개 권역별로 설치되어 있는 집중측정소 중 대전 중구에 위한 곳이다.

 

대기오염 집중측정소는 권역내 대기질 특성을 파악하고, 황사 등 장거리이동대기오물질의 측정분석과 고농도 오염현상에 대한 원인규명을 목적으로 설치운영 중이며, 조경규 장관은 측정분석 시설을 점검하고 측정망 적정 운영을 독려했다.


또한, 조경규 장관은 이번 현장방문에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면서 전기차 보급정책도 점검했다.

 

이동 중 홍성휴게소 전기충전소에 들러 직접 전기차를 충전하고, 충전카드사용에 있어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환경부는 충전기 사용 시 회원카드와 신용카드를 모두 인식해야 하는 문제를 개선, 회원카드나 신용카드 중 한 장의 카드로도 충전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16.11, 결제프로그램 개선)

 

또한, 올해부터 신규로 설치되는 충전기의 통신장비를 구형 3G방식에서 LTE방식으로 개선하여 카드인식 소요시간을 510초에서 12초로 단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내 전기차 충전소 2,085*를 확충(누적 4,092)하여 전기차 이용자들이 전국 곳곳을 운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급속충전기 685(공공 330, 민간 355), 민간완속충전기 153, 이동형충전기 전용 전기콘센트 1,247

 

마지막으로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조경규 장관은 석탄발전소의 이행현황을 청취하고, 중부발전사에 노후발전소(12호기) 폐지와 환경설비(탈황탈질집진기) 보강 등 6.3 미세먼지 특별대책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 석탄발전소에 대해서는 범정부적으로 노후발전소의 친환경 처리(8기 폐지, 2기 연료전환), 신규 발전소에 국내에서 가장 강한 출기준 적용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대폭 저감해 나갈 계획이다.

 

조경규 장관은 미세먼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차대 환경난제이므로, 대기환경 감시와 미세먼지 배출현장에서의 저감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